식당 배식 관련 N
No.1508586- 작성자 이인영
- 등록일 : 2021.10.18 19:55
- 조회수 : 968
빠르면 6시 10분경, 늦으면 30분 정도만되면 메인 메뉴가 다 떨어지는 날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. 지난 16일 토요일 저녁 메뉴가 돼지갈비찜이었는데 냉동돈까스로 바뀌어있었습니다. 오늘(18일) 저녁은 후라이드 치킨이었는데 어느샌가 치킨텐더가 섞이더니 개수가 4개로 제한이 되었습니다. 물론 이 과정에서 사과는 커녕 안내조차도 없었습니다. 근 일주일 새 제가 직접 겪은 것만 두번입니다.
전에도 이런일이 종종 발생했음을 분명 식당 관계자 분들이 알 것입니다. 기숙사 식당을 이용한지 최소 4학기는 되었습니다. 빈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매 학기 존재해온 문제인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항의할 공간이 없으니 항상 적당히 불만들이 묻히면서 학기가 끝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.
양조절을 못한 것이라면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이고 다른 이유(앞시간대의 학생들이 많이 가져갔다던지)라면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이유가 어찌됐든 정당한 값을 지불한, 제 시간에 식당에 온 학생들이 음식이 준비되지 않은 것에 대한 손해를 봐야할 이유는 없습니다. 그리고 불가피하게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구두로 전하지는 못하더라도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수 있는 게시판과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비단 저뿐만의 생각이 아니라 학생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도 배식과 관련된 글들이 자주 올라옵니다. 더 이상 불편한 상황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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